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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 Sera 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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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댄 토마술로 번역: 이현숙 출판: 밀리언서재 조금 멀리서 마음의 안부를 묻다 2020 후기 리뷰 나의 마음의 안부를 묻고 답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을 선물해준 책. '심리 상담'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책들이 많다. 하지만 그 책들마다 무언가 말하는 하나의 주제가 없다면 잘 집어들지 않게 된다. 이 책은 '희망'이라는 주제를 내세우고 있었다. 희망을 잃고 잿빛 하늘 아래 살던 나는 책으로라도 스스로를 구제하고 싶었다. 사실 한국어 제목보다는 옆에 써있는 'learned hopefulness'라는 말이 와 닿았다. 'learned'라고 대놓고 말하는 게 다소 신선했달까. 정말 희망을 갖기 위해 뭘 하면 될지 그 방법을 너무나 배우고 싶었다. 그 답은 긍정심리학에 있었다. 희망은 절대 저절로 주어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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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부제: 당신이 설명을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 저자: 고구레 다이치 역자: 황미숙 출판사: 갈매나무 이 책을 처음 알게된 건 용산역 영풍문고에서였습니다. 원래 알고 있던 책은 아니었는데다가 원래 이렇게 어떤 방법을 알려주는 류의 책은 잘 읽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제가 뭘 말할 때마다 '알았고, 응, 응, 그래서 뭐, 그래서 뭐?' 를 연발하는 사람이 매우 가까운 주변에 있어서 '아, 내가 말을 좀 횡설수설 하나?' 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나 매대에서 집어든 책입니다. 정말 자신이 말을 횡설수설 하는지 아닌지는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동안 저의 말하기 습관에 대해 피드백을 해준 사람이 없었는데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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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경끄기의 기술 원제: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직관적인 제목..!) 저자: 마크 맨슨(Mark Manson) 출판사: 갤리온 무려 2017년 10월에 국내에 출간된 책이지만 그 때 저는 한국에 없었고, 매우 바쁠 때였기 때문에 이 책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요즘 재테크에 신경을 많이 쓰고 내 일은 일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몸을 세개로 쪼개 쓰느라 '신경 끄기'가 너무나 절박했습니다. 그러다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라는 문구에 눈이 꽂혔습니다. 제 눈은 보자마자 레이저를 발사하며 두 손은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라도 된 듯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서른이 넘은 후부터 실패가 두려워졌습니다. 스물아홉이 지나가는 날에는 아무 생각도, 느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