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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 사이비 천효재단 논란 정리 - 천효세미나 정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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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 사이비 천효재단 논란 정리 - 천효세미나 정체

말 그리고 말 2020. 2. 4. 00:54

강사 이지영씨(이하 이지영 강사)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지영 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효재단이라는 사이비 종교재단의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이지영 강사

 

이지영 강사는 2018년 EBS 공로상을 수상한 만큼 EBS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현재 이투스교육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맡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 강의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도 활발히 찍고 있는 스타 강사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모두 서울대 출신이고 최종학력은 박사입니다.

 

출처: 다음 인물검색

 

 

천효재단

 

천효재단은 '천효기독교재단법인'으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울시에서 허가를 받아 2019년 1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천효재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천효재단 연혁입니다. 노란색 표시는 이지영 강사 논란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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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적인 종교재단법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다릅니다. 

먼저 천효재단 홈페이지를 가보시겠습니다.

 

 

천효재단 홈페이지 일부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천효재단 소개 영상'이 보입니다. 천효재단 소개 유튜브 영상을 실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youtu.be/F4z1749z7Tk

 

 

천효재단의 '천효'는 하늘에 효를 다하는 것이라는 뜻인데요, 일단 기독교와는 크게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출처: 천효재단 유튜브 소개 영상 중

 

 

 

그리고 '천효자의 날' 이라고 해서 천효재단 이사장 생일 기념식을 여는 것 같은데요, 이 역시 기독교와는 그다지 상관 없어 보입니다.

 

 

출처: 천효재단 유튜브 소개 영상 중

 

 

여기까지만 보아도 천효재단이 일반적인 종교재단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천효재단 소개 페이지에서도 다소 의아한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천효재단 홈페이지

 

 

천효재단의 사상은 인간 정신의 능력이 매우 놀라운데 이 세상의 낡은 철학과 윤리, 사상 등으로 인해 인간 정신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개발시키는 것이 인류의 행복이고 동시에 하늘에 효를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법보다도 사람이 먼저'라는 표현이 조금 과격하게 느껴집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법보다 사람이 먼저' 와 '법보다도 사람이 먼저'가 주는 어감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아래 '국가보다 사람이 먼저'와 글자수를 맞추기 위한 것도 있었겠지만요.

 

위 표에서 제가 천효세미나에 노란 표시를 했는데요. 이 천효세미나 때문에 이지영 강사가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를 보시죠.

 

 

논란

 

논란은 이지영 강사가 천효재단에서 진행하는 월간 천효 세미나에서 불거졌습니다. 세미나에서 이지영 강사는 외계인, 외계 등과 같은 단어를 언급하면서 '인간의 정신은 외계를 관통할 수 있고 외계인과 소통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5회에 걸친 세미나에서 이지영 강사가 강연을 맡았는데 이후에도 세미나가 더 열렸는지, 이후에도 이지영 강사가 강연을 맡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천효재단 홈페이지 홍보자료
출처: 천효재단 홈페이지 홍보자료

 

 

이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지영 강사의 과거 발언도 함께 회자되었는데요. 과거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점을 본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그 무속인이 사이비 교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 역시 논란이 되고 있긴 하나 아직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세미나라는 것이 어떤 재단으로부터 후원은 받을 수 있지만 문제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되겠죠. 포교 의혹이 커진 이유는 이지영 강사가 천효재단이 시행하는 교육에 학생들이 참여할 것을 권했다고 한 주장 때문입니다. '천효세미나'는 '천효재단'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고 사람들이 찾아왔으니 그 분들에게는 권유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일반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천효재단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교사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일 수 있습니다.

 

사이비건 아니건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사안을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할 권리가 있는데 그것을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되겠죠. 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 또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이지영 강사가 입장을 잘 밝혀 주고 교사로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져 준다면 잘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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