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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연습하는 사이트 DW.DE

말 그리고 말 2020. 1. 18. 01:23

독일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DW (Deutsche Welle; 도이체벨레) 를 대부분 아실 겁니다.

독일어를 '배우기 좋은' 사이트라고 하기보다는 '연습하기 좋은'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원래 독일을 비롯한 세계의 뉴스를 다루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뉴스이니만큼 그냥 뉴스만 보시기에도 좋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셔서 상단 메뉴에 있는 LEARN GERMAN(DEUTSCH LERNEN) 을 클릭하시면 ↓

 

https://www.dw.com/en/learn-german/s-2469

 

LEARN GERMAN | DW

Deutsch lernen! Interactive German language programs for all German learners from Deutsche Welle

www.dw.com

상단에 바로 요렇게 나오면서 유럽공통기준 A부터 C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게 연습해볼 수 있도록 텍스트와 듣기 파일을 마련해 놓은 친절한 사이트입니다.

 

 

아래로 조금 스크롤을 하면 각 단계(예: B1, C1)에 따라 타고 들어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블록이 나옵니다.

 

출처: dw.de 홈페이지

 

Top-Thema는 분량이 하나당 3-5분씩 됩니다. 이 정도 분량은 순차통역을 연습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분량입니다.

통번역대학원 입시 시험도 제가 알기로 4분가량 되고, 졸업시험 역시 순차통역은 난이도와 여러 요소들이 달라지긴 하지만 역시 4분가량 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통역 연습 한 번 하려면 누가 읽어줬으면 하는 때가 많잖아요.

 

입학해서 순차통역 과목을 듣게 되면 이 정도 수준의 4분 분량은 아무 노트테이킹 없이 내용 누락율이 0%에 가깝게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 당시에 들으면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아무튼 졸업은 졸업이고, 입학 또는 그냥 취미로(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해보시기에 딱 좋은 난이도와 분량입니다. 추천합니다!

 

B2-C1에 나오는 '느리게 읽어주는 뉴스' 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느려서 별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제 기억에 분량은 비슷한데 되게 느리게 읽어주는 섹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어휘 난이도는 약간 높은 대신, 조금 느리게 읽어줘서 웬만한 것은 다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동시통역을 연습하기에 좀 더 좋습니다.

 

좀 더 아래로 스크롤하시면 C1-2 수준에 맞춘 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처: dw.de 홈페이지

 

여기도 들어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어휘 난이도와 빠르기는 조금 높은 편이고요. 기초 단계에서는 잘 모르는 어휘들, 조금 전문적인 어휘들도 섞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DEUTSCH LERNEN 섹션에 좋은 콘텐츠들이 많으니 독일어에 관심 있는 분들은 들어가셔서 천천히 둘러보세요!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또는 방명록에 주시면 보는대로 달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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